제네시스 쿠페 에어컨 에바포레이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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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을 앞두고 여름에 했던 작업사진이 이제서야 올라가는군요..
에어컨의 바람이 시원하지 않아 이것 저것 정비를 많이 했는데
결국 마지막 남은 에어컨 에바포레이터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굉장히 큰 작업입니다.
공조기를 탈거하기 위해서 실내에서 가장 복잡한 대쉬보드를 내리고 빔까지 탈거해야 작업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것 저것 추가로 연결된 부품들 때문에 더 정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작업해야할 공조기를 탈거했습니다.
부품 값은 얼마 하지 않는데 작업범위와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관계로 비용이 제법 나옵니다.
이렇게 공조기 옆구리를 통해서 장착을 할 수 있습니다.
히터 코어도 보이는군요.
다시 차근차근 하나씩 배선뭉치들을 정리해가면서 조립해갑니다.
여기서 커넥터를 실수로 하나라도 꼽지 않으면 다시 반복해야하니 대쉬보드를 올리기 전에 점검을 확실히 하도록 합니다.
팽창밸브부터 에어컨 라인까지 모두 교체를 완료하고
엄청나게 시원해진 에어컨성능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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